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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우리는 불평을 멈추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라면 언제나 그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니는 확신입
니다.
128. 다른 모든 해결책은 미약한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도
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또다시 우리는 무방비 상태로 삶의 폭풍우 앞에
노출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확고히 뿌리내려 모
든 것을 견디어 내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129.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윤리적 선택이나 고결한 생각의 결과가 아니
라, 삶에 새로운 시야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 사건,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십니다.
132. 열정을 찾고 있습니까? 사랑에 빠지십시오(또는 사랑을 받아들이십시오!).
하느님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는 하느님과
결정적으로 조건 없이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133. 하느님께서는 가장 멋진 젊음의 원천이십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기”(예레 17,8)때문입니다.
제5장 젊음의 길
134. 젊다는 것은 하나의 은총이고 축복입니다.
꿈과 결정의 시간
138. 젊은이들 마음에 있는 많은 갈망은 ‘조바심 21) ’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
습니다.
21) 역자 주: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긍정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인 ‘restlessness’는 ‘조바심,
동요, 불안, 걱정, 찹찹하지 않음’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젊은이들 마음의 부단한 움직
임이라는 뜻을 담아 건강한 ‘조바심’으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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