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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성인들

49. “수많은 젊은 성인들은 젊음의 면모가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빛나게 해 주

었고, 시대의 변화를 위한 참예언자들이 되었습니다. 젊은 성인들의 모범
은 젊은이들이 예수님과의 만남에 자신을 열 때에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지를 보여 줍니다.”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아르크의 요안나 성녀, 푸옌의 안드레아 복자,

가타리나 테카크위타 성녀, 도미니코 사비오,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제피리노 나문쿠라 복자. 이시도르 바칸사 복자, 피에르 조르지오 프라사
티 복자, 마르셀 칼로, 키아라 바다노 복자.

63. 이러한 성인 복자들과 함께, 조용하고 충실하게 복음에 따라 살아가고 있

을 수많은 익명이 젊은이들은 교회를 위하여 간구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
리하여 기뻐하고 담대하며 헌신적인 젊은이들이 교회를 가득 채우고, 온
세상에 성덕을 새롭게 증언할 수 있기를 빕니다.

제3장 여러분은 하느님의 ‘지금(now)’입니다.

64. 젊은이들은 세상의 현재이기도 하며, 지금도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생에서 여러 책임들을 맡기 시작하고, 어
른들과 더불어 가정과 사회와 교회의 성장에 한몫을 하게 되는 시점에 있

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묻게 됩니다. 오늘의 젊
은이들은 어떻게 지냅니까? 젊은이들의 삶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
습니까?

긍정적인 측면에서

65. 세계주교대의원회는, 교회의 지체들이 언제나 예수님처럼 다가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기 보다는, “젊

은이들의 진정한 물음들을 허용하지 않고 그들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때로는 틀에 박힌 정답과 구태의연한 해결책을 제공하려는 경향이 널

리 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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