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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타케는 식물학적 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자료 수집 확보는 절대
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는 타케의 업적을 체계적, 학술적으로 정리한 연구총서 등
발간 작업이 미진한 데 원인이 있다. 다른 사업에 앞서 타케의 업적을 확보하고 신진 연구자
들이 정리한 조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에밀타케 학술연구총서’ 발간 작업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 한라산 식물 채집 표본자료 사진도록 제작
일본과 유럽 대학과 식물원 등에 흩어져 있는 한라산 식물 표본자료 등을 조사해 도록 제작
과 이를 DB화 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 에밀 타케 학술대회 개최
타케의 업적은 사제로서 뿐만 아니라 한라산과 제주 식물사 연구의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제주학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의 장을 마련, 그의 업적을 학술적으로 대내
외에 널리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 에밀 타케 메모리얼 룸 조성
공공시설물의 공간을 활용하여 에밀타케 메모리얼 룸(memorial room)을 조성할 필요가 있
다. 메모리얼 룸에는 타케의 유품과 주요 업적물, 관련 자료 들을 전시함으로써 타케를 기억
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타케로 조성 및 명명
지역의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인을 딴 길(도로)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지역과 인물이 남긴 업
적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자원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 전국적으로도
역사인물이나 예술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물을 길이나 도로명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많다.
이런 맥락에서 사목했던 서귀포에 ‘타케로’ 라든가, ‘타케 왕벚로’ 등 일정 구간에 대한 타당성
을 검토하여 지정하여 업적과 성과를 널리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 에밀 타케 주간 운영
왕벚꽃축제나 감귤축제 등을 전후해 ‘에밀타케 주간’을 설정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
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타케의 업적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기타
- 주한프랑스대사관의 협조로 국제교류
- 이미지 활용한 기념품 등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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