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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주교구의  고민과  논의들




                  ▪  제91차  사제평의회(2011년  3월  9일)

                      I.  소공동체  운동과  초,중,고,청년  사목의  실태와  개선방안
                      1)  본당  주일학교에  관한  2011년  3월  교구  사목평의회와  사제평의회의  보고

                        에서  한결같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PESS  프로그램이  많은  본
                        당에서  시행  후  중단상황에  있다.  이는  학교에서  매일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안에서  이루어지는  본래의  PESS  프로그램이,  본당  주일학교에서  주1

                        회  시행되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맞고  있다.
                      2)  본당  주일학교의  어려움이  교육  프로그램의  문제인지  혹은  본당  주일학

                        교  시스템의  문제인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2011년  주일학교  및  청년
                        사목  현황을  참조해보면  시스템의  문제  또한  제기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  사목국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현재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쇄

                        신을  위해  부모들의  관심과  본당  공동체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3)  본당  주일학교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을  제시해  볼  수  있다.(예,  틴스타  등)
                      4)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상적인  사목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현실상황에
                        서  이상적인  사목이  되기  위한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학

                        교용  PESS  프로그램을  본당  주일학교용으로  보완하는  작업을  들  수  있
                        다.



                    결론)
                      1)  각  본당에서  성직자,  수도자,  교리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본당  청소년

                        사목위원회를  만들고,  교리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연계한다.
                      2)  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에서  지역교회에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3)  본당  교리교육의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방법들,  예를  들면  보좌신
                        부의  주일학교  사목적  지위를  보장하거나  혹은  본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적정한  예산의  안배에  관해  (제92차)  사제평의회의  의제로  삼는다.

                      4)  가정미사의  의미를  살려야  한다.  본당마다  상황이  다르고  청소년의  또래
                        집단의  중요성은  인정되지만,  가정  안에서  구성원들이  따로  지내는  상황

                        에서  가정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긍정적인  의미는  지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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