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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처음으로 구성되었다.

➡ 사목방문을 통한 평가

아직도 본당 청소년사목위원회는 몇 개 본당을 제외하고는 그 목적을 이해
하지 못하여 예전에 청소년분과위원에서 해왔던 주일학교 행사 협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사목위원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할 것은 지

역 안에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본당의 여건을 분석하고 본당 실정에 맞는
청소년사목을 위한 ‘상황분석’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바탕으로 우리 본당 ‘청

소년사목 목표’(사명선언문)을 도출하여 이 목표에 근거하여 우리 본당 맞춤형
‘청소년사목 계획’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본당은 교구 제출을
위하여 한 사람이 제출형 계획서로 평가절하 시키고 있다. 본인은 우리 본당

상황에 맞는 청소년사목계획서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날이 청소년사목이 성공
하는 날이라고 확신한다.

2) 교구장 사목보고서로 본 청소년사목 현황 8)

“전국 교구 평균 미사 참석율은 2014 ~2015년 21.2%이다. 현재 살고 있는

이들은 몇 퍼센트로 추정할 수 있을까요? 천주교 신자를 100%로 치면 경험
말고, 확률적으로 얼마라고 보십니까? 자기본당 말고, 교구 전체로 이야기하면

대략 25%정도 미사 참석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국 평균은 2년째 21.2%입
니다. 그런데 제가 유념해보는 건 판공성사입니다. 약 35%정도 됩니다. 그렇
다면 성당에 나오는 이들을 <미사 기준>으로 보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요?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전체 신자 100명 중에 35명이 판공성사 하는
거죠. 100명 중 21명이 미사 나와요, 그러면 100명 중 매주 나오나요? 모르시
죠? 이번에 파악해야 합니다. 100명 중 15~18명이 나오고, 15~35명 중에서

9)
번갈아 나온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우리 교구의 청소년 사목의 상황을 교구장 사목방문시 각 본당에서 제출했
던 본당 사목방문보고서 중 전체신자수 / 미사 참석율 / 초등부 현황 / 중고
등부 현황을 비교하고 싶다. 청년들의 현황은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표기되어

7) 살레시오회 청소년사목부, 『살레시오 청소년사목-기틀』, 돈보스코미디어, 한국살레시오수도회, 2018.
8) 3년마다 시행되는 교구장 사목방문 각 본당 현황보고서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9) 박문수, 시노드 준비과정과 진행절차 제1차 연수 전문위원 발표문, 대전교구, 201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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