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가톨릭신우회(회장 윤철희 레오, 담당 양용석 신부)는 2월23일 오전10시30분 제주시 수목원서길 37(노형동) 제주경찰청 6층에서 경신실 성 바오로 경당 축복식을 가졌다.
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로 거행된 축복식에는 초대 경찰신우회 담당 고승헌 신부(원로사목자)와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간부, 신우회원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문 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오늘 우리는 제주경찰가톨릭신우회원들의 신상의 보금자리인 경신실 성 바오로 경당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뜻깊은 날을 맞았다'며 '특히 이 경당을 이용하는 모든 경찰들이 주님의 은총으로 믿음직스러운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 9월29일 경찰관 대상 전교활동을 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가톨릭신우회(초대회장 오충윤, 담당 고승헌 신부)로 창립 후, 범위를 넓혀 제주경찰가톨릭신우회로 재출범하였으며, 2018년 10월6일에는 서귀포 블리제리조트에서 서울경찰청교우회와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현재 제주경찰청을 비롯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제주공항경찰대대, 해안경비단 등에 근무하는 6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 2. 24
제주교구역사편찬위원 이창준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