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단장 허영범, 담당사제 황태종)는 7월 16일 오후 1시 제주중앙주교좌성당에서 레지오 마리애 전 단원을 대상으로 '레지오 선교특강'을 실시했다.
레지오 마리애 특별 전교의 해(2022-2024년)를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의 첫 걸음' 주제로 열린 특강은 강동주(요한) 전 마산교구 레지아 단장의 '선교특강'과 광주대교구 세나뚜스 담당 이정화(가비노) 신부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레지오 영성' 강의가 이어졌다.
단원들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설립 목적을 둔 제주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955년 12월 12일 단원 16명으로 첫 주회를 가진 제주본당(현 중앙주교좌본당)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당시 주임 구 가롤로 신부, 초대 단장 최정숙 신성여중고 교장) 창단으로 시작됐다.
당시 광주대교구 소속이었던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성장을 거듭해 1957년 8월 제주지역 4개 본당(제주, 서귀포, 신창, 한림) 8개 쁘레시디움이 모여 제주 치명자의 모후 꾸리아(초대 단장 최정숙)를 설립하는데 주춧돌이 됐다.
이후 1980년 5월 꼬미시움으로, 2002년 8월 레지아로 승격됐다.
2022년 1월 31일 현재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 산하에 3개 꼬미시움, 37개 꾸리아, 447개 쁘레시디움을 두었고 3293개의 행동단원과 4599명의 협조단원이 그리스도 왕국을 세우는 성모님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2022. 7. 18
제주교구 역사편찬위원 이창준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