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톨릭 미술가회(회장 김현자, 담당 사제 김석순 신부)는 2022년 5월 14일 -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 2전시실에서 제 9회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 전을 열었다.
'복음 말씀을 따라'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김석순 신부 작품 '설레는 기다림'을 비롯해 30명 회원이 출품했다.
김현자(사비나, 연동본당)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가를 건너고 있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주님 말씀을 맛 보시고 새롭게 전해지는 아름다운 전례도 느낄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석순 신부(김기량본당 주임)도 격려의 글에서 '복음 말씀을 따라라는 주제로 복음 말씀을 묵상하고 작품을 준비하면서 회원들은 시노드 정신에 따라 하느님과 이웃을 만나서 경청하는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는 미술 활동을 통한 교회 정신 구현, 교회 미술의 질적 향상, 창작 활동을 통한 작가들의 친목 도모와 복음 정신 전개를 목적으로 2014년 3월 14일 창립되었으며(제주 심헌 갤러리, 초대 회장 허민자 율리아나) 제 1회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 창립전(2015년 2월 8일 - 13일, 제주문예회관)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2022. 5.17
제주교구 역사 편찬위원 이창준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