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고용삼, 담당사제 황태종)는 1월20일 오전11시30분 가톨릭회관에서 본당대항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 시상식을 거행했다. ‘생태영성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소공동체’주제로 2020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가톨릭뉴스와 합동으로 진행된 본당대항 모바일 복음쓰기에는 교구내 28개 모든 본당에서 3.331명이 참여했다.
본당신자수 대비 참여율을 바탕으로 본당별 가중치를 적용해 순위를 채점한 결과 화북본당이 1위를 차지해 교구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정난주본당이 2위로 상장과 상금 70만원, 동광본당이 3위로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재정(아녜스, 광양본당)씨를 비롯한 10명의 개인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5만원 상품권이 수여됐다.
또한 한 집안3대가 참가해 완필한 가정 3세대, 한 집안에서 5명이상이 참가한 가정 1세대, 최고령 참가자로 선정된 김동랑(93세, 클라라, 화북본당)자매에게는 한국평협에서 제공한 10만원상품권이 전달됐다.
가톨릭뉴스가 최종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전국에서 1만2,590명이 참여했는데, 제주교구는 3,331명으로 26%의 참여율을 보였고, 전국1위인 화북본당을 비롯해 6개 본당이 전국10위안에 이름을 올려 제주교구의 위상을 높혔다.
문창우주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앙생활을 되돌아 보기 위해 평협에서 마련한 모바일 복음쓰기 이벤트에 교구내 모든 본당에서3,331명이 참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평협 고용삼(베네딕토, 화북본당)회장은 ‘오늘 시상식 열기를 계속 이어가서 한국평협에서 주최하는 성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기념 전국본당대항 모바일복음쓰기(2021년 2월21-4월1일까지 40일간)에도 많은 신자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영성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