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재해구호봉사단연합회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 시기를 앞두고 6월 23일 오후 3시 제주가톨릭회관 2층에서 재해 재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구 재해구호봉사단연합회 분과위원장과 각 본당 재해구호봉사단 임원 등 120여명이 참가한 교육에서는 제주도청 도민 안전실 자연재난팀 문격종 팀장이 '태풍 발생시 행동 요령 및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 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에 앞서 문창우 주교는 인사말에서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도에는 올 한해에도 2-3개의 대형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이 교육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본당에 돌아가서도 본당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