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위원회(위원장 김경민 신부)는 5월 12일 마라도 경당 일원에서 '성소와 파견'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를 개최했다.
마라도경당은 2000년 꼰베두알 프란치스코 교회에서 신축하여 제주교구에 관리권을 넘겼으며 모슬포본당에서 관리하고 있다.
김경민 신부와 6명 봉사자들의 인솔로 모슬포 운진항을 출발하여 마라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라도 짜장면으로 점심 식사 후 마라도경당 지킴이 최학용(베드로)·정은희(마리스텔라) 부부로부터 '마라도경당 지킴이로 살아오는 진솔한 이야기' 를 들었다.
김경민 신부 주례로 마라도경당에서 파견 미사를 봉헌한 일행은 마지막 배를 타고 오후 3시경 모슬포 운진항에 도착하여 마침기도와 김경민 신부 강복으로 성소주일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