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위원장 현경훈 신부) 소속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 수녀)가 주최한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대중 강연회가 11월 9일 오후 2시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렸다.
강사로 초청된 표창원 국회의원은 '여성폭력의 심리 및 대책' 주제의 강연에서 *여성폭력이란 무엇인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원인 *여성폭력의 예방등을 설명했고, 특히 오랜 경찰 생활에서 경험한 폭력사태의 원인과 처리과정을 자세히 들려주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는 '여성폭력 핫 라인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며 여성폭력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폭력 핫 라인 대응 시스템'이란 경찰과 전문 상담원이 여성폭력 피해현장으로 함께 출동해 빠른 시간내에 신고 접수에서 피해자 보호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강연회는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의 심리를 알아보고 그 대응책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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