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양영수신부. 제주화북본당 주임)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제주 4·3 70주년 평화음악회' 를 개최했다.
이 날 음악회에는 불교 '서귀포 불교문화원 연꽃합창단'. 원불교 '하늘 사람들', 개신교 '어우렁 더우렁 합창단', 천주교 '펠릭스 합창단' 등 제주에서 활동중인 4대 종단 합창단이 모두 참가했다.
포레스타 앙상불이 특별 출연했고 국악인 남상일, 가수 소찬휘가 초청되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펠릭스 합창단(단장 송동훈 마티아)은 강창오(프란치스코)의 지휘로 '구원의 희생(O Salutaris Hostia)',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Lord, Listen to Your Children Praying)' 를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4대 종단 지도자들과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빛이 되소서' 를 합창하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라는 평화로운 공존의 제주 미래를 열어가는데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