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해의 순례

by 사무처 posted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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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한국 교회 발전에 자그마한 씨앗이 되기 위해 두 종교 젊은이들이 제주에서 '평화와 화해의 순례'를 히였다.

5월 26일-28일까지 진행된 순례에는 천주교회 떼제 공동체. 예수살이 공동체와 개신교의 기독청년아카데미·개척자들·한국기독청년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가하였다.

떼제공동체의 신한열수사가 안내한 순례는 첫날 저녁 7시 서귀포성당 미사를 시작으로, 둘째날 4·3 유적지 탐방(4·3 평화공원, 다랑쉬오름, 송악산), 셋째날 제주해군기지가 위치한 강정마을 방문으로 마무리했다.

평화와 화해의 순례는 2013년 파주 임진각 순례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에서 열리기는 처음이다.

떼제(Taige) 공동체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아우르는 국제공동체로 1940년 로제 수사가 프랑스 작은 마을 떼제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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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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