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임시홍. 담당 고병수신부) 는 2월 19일 오후 3시 가톨릭회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제19대 회장에 고용삼(베네딕토. 화북본당) 씨, 감사에 김두선(요셉. 김기량본당) 씨와 현상숙(바오로. 광양본당) 씨를 선출했다.
제주평협은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및 결산서를 승인하고 2017년도 사업으로 순례길 걷기,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사제들과의 간담회, 교구 성모의 밤 개최, 사회교리학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구는 총회에 앞서 교구장 사목교서인 '생태적 회개의 삶을 사는 소공동체' 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생태관광 지원센터 고제량 대표의 '제주 자연 생태계의 가치와 현주소' 제목 강의와 고병수신부(교구 복음화실장) 해설로 사목교서 연수를 실시했다.
화북본당 총회장, 교구평협 환경분과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교구사목평의회 위원을 맡고있는 고용삼 신임 회장은 '신자들이 교구장 사목교서를 충실히 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