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피제(P.J 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임문철신부 외 3명) 는 2월 18일 오후 3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그레고리오. 중앙주교좌본당) 에서 평전 '제주 한림 이시돌 맥그린치 신부' 발간 기념식과 다큐멘터리 '파란눈의 돼지신부'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은 ▲축하공연 : 한림 난타동아리 ▲경과보고 : 임문철신부(제주교구 동문봉당 주임) ▲기념사 : 박승준 상임대표 ▲축사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의장 ▲답사 : 임피제신부 ▲업무협약체결 : 임피제신부 기념사업회와 김만덕기념관 ▲성이시돌복지의원(호스피스 병동) 소개 : 유정남스바니아 원장수녀 ▲평전소개 : 지은이 양명철(토마스. 제주광양본당) ▲다큐멘터리 '파란 눈의 돼지신부' 예고편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피제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 90) 는 답사에서 '1954년 5월 한림본당에 부임했을 때는 교적상 신자가 25명 뿐이었다' 며 '이제 마지막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호스피스 병동인 성이시돌 복지의원인데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다보니 너무 어려워 천주교신자뿐이 아니라 모든 도민들이 관심을 가져 현재 2청여명 후원회원이 4천명 정도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임피제신부(P.J Mcglinchey)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 2월 21일 출범한 '임피제신부 기념사업회' 는 제주 사랑으로 펼친 임피제신부의 자립정신과 지역 개발사업, 복지사업, 교육사업 등을 현양함으로써 사회발전의 중신 역활을 담당할 제2, 제3의 임피제신부를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평전 '제주한림 이시돌 맥그린치신부' 판매대금은 모두 성이시돌 복지의원(호스피스병동) 운영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