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은이이성주치과의원(원장 이성주)은 1월 30일 의원에서 작년 한 해 동안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나온 폐금니 45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 750만원을 지역 독거노인 난방비에 사용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에 기탁했다.
2014년 550만원, 2015년 560만원, 2016년 640만원에 이어 네번째로 기부했다.
이성주(라파엘. 63. 제주교구 중앙주교좌본당)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고, 그 뜻을 이해하신 분들의 폐금니만 모았다' 며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하겠다' 고 말했다.
1981년 치과의사가 된 이 원장은 2001년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두번씩 토요일마다 제주년원을 방문하여 원생들의 치아를 치료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