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덕의집은 26일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시설 이용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나누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크기타 동호회 '끌림소리'의 신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나누미 및 자원봉사자 명칭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명칭이 정해진 '나누미'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자라는 말을 대신해 사용할 명칭으로, '재능, 시간, 사랑 등을 나누어 주는 사람'을 뜻의 제주애덕의집의 자원봉사자다.
또한 이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체인 나누미의 집 제1호점 '한라태권도 5관'과 나누미의 집 제2호점 'Caffe BOM'과의 재능기부 협약식이 진행됐다. 나누미의 집은 제주애덕의집의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나누미들과 시설 이용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놀이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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