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상임이사 현경훈신부) 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제주스마트복지관(관장 현성훈신부) 개관 축복식이 8월 10일 오전 10시 제주스마트복지관 사무실에서 강우일 주교 주례로 열렸다.
제주스마트복지관은 정부의 역점추진과제 300선에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가상복지관 시범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복지관 건물 없이 스마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사회 복지관이다.
'향기나는 마을을 함께 디자인하는 작은 복지관' 을 주제로 운영하는 제주 스마트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제주시 연동, 노형동 주민 9만 6670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개발 ▲지역사회 조직화 ▲시범사업 ▲특화사업 ▲사례관리사업등을 펼치게 된다. 직원은 5명이다.
강우일주교는 축복식 강론에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의 6.1% 로 선진국의 25~28% 에 비하면 너무 낮고, 제주도의 복지시설은 총 432곳이지만 그 중 종합사회복지관은 12개 뿐이고 특히 연동·노형 지역에는 한 곳도 없다' 며 '오늘 문을 연 스마트복지관이 연동·노형 지역의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제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자' 고 말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