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정생명평화 대행진이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평화야 고치글라’ (평화야 같이 가자) 라는 글자가 새겨진 노란 상의옷을 입고 아침8시30분에 기자회견, 9시에 인간 띠잇기, 9시30분부터 행진을 시작하였다.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위한전국대책회의,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를 하였고 강정을 중심으로 서진팀과 동진팀 2개로 나누어 도보행진을 5박6일 일정으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8월1일 서진팀에 강우일 주교도 함께 걸었는데 인사말에서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무력이 아닌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 행진하자' 고 인사를 했고, 교구의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함께 걸었다.
한편 오끼나와에서 가모시다 스님 포함 5명이 제주에 와서 함께 행진에 참가했다. 이날 중문초등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하루 일정을 마쳤다.
기사·사진 : 사 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