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16일 삼위일체 대성당과 새미 은총의 동산 일원에서 '2015 어린이 말씀잔치' 를 열었다. 이 번 말씀잔치는 '복음을 말로써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한 하느님 나라의 구현으로 전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명을 받은 우리는 땅 끝에 이르기까지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 지도록 복음적 증거를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 는 교구장 사목교서를 어린이들의 눈으로 읽고, 세상의 작은이들을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작은이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 주제로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석주신부) 가 주관한 말씀잔치에는 주일학교 초등부 어린이 450 명이 참가했다.
말씀잔치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 체험 프로그램 ▲ 성경 암송대회 ▲ 성경 제주어 말하기 대회 ▲ 사생대회에 이어 파견미사로 마무리했다.
교구는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32명에게 수여하며 격려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