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삶의 중심인 소공동체를 통합 사목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소공동체 활성화 성공 본당 사례를 알아보고 체험하며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주교회의 소공동체소위원회(위원장 이병호주교) 는 각 본당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친교공동체를 이루고, 그 지역에서 교회의 현존을 보여주는 본당 쇄신의 구체적인 방법과 희망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1월 29-30일 이병호주교를 비롯한 위원 19명이 제주교구 정난주본당(주임 우직한신부) 소공동체를 탐방했다.
'소공동체를 통한 복음화' 주제로 열린 이번 탐방은 첫째날 ▲ 이병호주교 인사말씀 ▲ 정난주본당 소공동체 사례발표(6개 공동체) ▲ 소공동체 모임 탐방(7개구역) 으로 진행됐고, 둘째날 ▲소공도체 탐방에 대한 나눔과 성찰 ▲ 제주교구 소공동체 사목설명 (복음화실장 고병수신부) ▲ 제주교구 소공동체와 복음화 강의 (교구장 강우일주교) ▲ 질의응답 ▲ 마침기도와 인사말씀 (위원장 이병호주교) 에 이어 소공동체위원회 전체회의로 마무리됐다.
이병호주교는 인사말씀에서 '소공동체를 가장 열심히 전파하시는 분은 강우일주교이시다. 그래서 외국에서도 제주교구 소공동체를 배우러 오고있다. 오늘 탐방이 모든 교회조직을 소공동체 조직으로 변화시키는데 가교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우직한신부는 본당 소공동체 현황 설명에서 ▲ 교세통계 및 소공동체 현황 ▲ 소공동체 중심의 사목적 특색 ▲ 설문지를 통한 신앙 및 소공동체 실태조사를 중점적으로 알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9년 1월 29일 설립된 정난주본당은 545세대 1446명의 신자가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복음화율은 관할인구 21,699명의 6.67%이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