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축일을 맞아 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허찬란신부)는 12월 28일 오후 3시 제주중앙주교좌성당에서 만3세 미만 아기와 다문화가정 아기, 임신 중인 부부등 250여명을 초청해 교구장 강우일주교 주례로 '아기들과 함께하는 성가정축일미사'를 봉헌했다.
강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셨기 때문' 이라며 '특히 여기 오신 부모님들은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고귀한 생명을 어린 시절부터 잘 보살피셔서 파도와 풍랑을 만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초를 튼튼히 닦아 달라' 고 당부했다.
미사 도중 강주교는 아기들을 일일이 축복했다.
같은 날 광양(주임 강형민신부)·정난주(주임 우직한신부)본당은 2014년에 셋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새생명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