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축제(김기량길 걷기)가 11월 16일(주일) 함덕 순교자현양비에서 14개 본당의 젊은이들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순교자현양비에서 출발하여 조천성당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조별 걷기에 참여했고, 중간중간 순교자들을 떠올릴 수 있는 미션들과 나눔으로 단순 걷기가 아닌 영성과 기도가 함께하는 순례길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도착지인 조천성당에서 젊은이들이 각 본당별로 준비된 청년미사를 하였고, 함께 걸었던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 안에서 미사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