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세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생명의 존귀함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 카리타스(회장 현경훈신부)가 창립 1주년 감사미사와 윤리강령 선포식을 10월 1일 오전 9시 애덕의 집 야외광장에서 거행했다.
투명한 윤리경영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책임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서비스 수혜자와 이를 지원하는 법인과 후원자들은 ▲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으로 가톨릭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며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를 견지한다 ▲ 우리는 사회정의 실현과 우리가 돌보는 이웃들에 대한 복지 증진에 헌신한다. ▲ 우리는 성실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가로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한다 등의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특히 윤리경영 실천 로드맵으로 단기적으로 주기적으로 리더의 윤리경영의지 전파, 윤리 규범 확보, 법인 산하 윤리위원회 구성, 윤리경영 실천 리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윤리경영의 제조 및 시스템 구축(2014-2015), 임직원 윤리실천의식 강화(2016), 윤리경영 조직 문화화(2017) 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제주교구는 사회사목위원회 시설이 증가하자 2013년 10월 1일부로 기존의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를 제주황새왓카리타스로 분리하여 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는 1366센터, 생명의 샘, 제주 사라의 집을 관리하고 신설된 제주황새왓카리타스에서는 제주 애덕의 집, 가롤로의 집, 일배움터,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성가정 노인복지센터를 담당하도록 조정하였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