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담당 허찬란신부)는 제99차 세계이민의날인 4월 28일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현경훈신부)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 떠나는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사는 신자들이 제주도의 문화와 자연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이주노동자등 9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11시 서귀복자성당에서 주 예레미아(COTTER JEREMIAH)신부(성 골롬반외방선교회)가 주례한 주일미사 참례 후 4월 20일 개통한 '하논성당길'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서귀포경관에 찬사를 보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