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제주시지구성가대협의회(회장 강창오.연동본당.지도 양영수신부)는 2일 오후 4시 제주시소재 제주아트센터에서 '제3회 가톨릭합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영혼의 노래가 울려퍼지게 하소서'주제로 열린 이 날 페스티벌에는 중앙주교좌본당 '세실리아 성가대'(대장 박숙녀)를 비롯해 13개 본당에서 450여명이 참여해 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찬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본당 성가대의 합창발표 중간 교구사제단과 수녀연합회가 특별 출연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전 출연자들이 '평화의 기도'(성프란치스코의 기도)를 함께 노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강우일주교는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출연자들을 격려했다.
2006년 창립된 제주시지구성가대협의회는 제주시지구 각 본당의 성가대장,지휘자,반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연합피정,합창페스티벌,전례음학연수회등을 개최하며 제주교구 전례음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합창페스티벌은 2006년 제1회에 이어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