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문덕영, 담당 고병수신부)는 5일 제주시 가톨릭회관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주평협은 이번 총회에서 2011년도 사업및 결산서를 승인했으며 2012년도 사업으로 4개월 과정의 제2기 사회교리학교 개설(3월), 골롬반외방선교회신부들과의 간담회 개최(4월), 교구성모의 밤 개최(5월), 평협회보14호 발간(11월), 사회교리주간행사(12월)를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제주교구는 평협정기총회에 앞서 고병수신부(교구 복음화실장) 해설로 교구평협상임위원, 각 본당사목위원, 교구단위단체장, 구역반장, 레지오마리애 간부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의 사목지침을 '세상을 사랑하는 소공동체'로 정한 제주교구는 사목교서에 따른 실천지표로 ▲아동, 장애인, 이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기 ▲본당별로 노인대학 설치하여 운영하기 ▲제주역사(4.3사건등)와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와 호흡하기 ▲자연생태계 보존(재활용, 무공해, 환경정화 등)과 평화지킴이 역할 다하기 등을 정하였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