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제주신성여고 국제자원봉사동아리 비데스주니어 '다문화콘서트' 열어

by 사무처 posted Ja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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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제주신성여고(교장 남승택신부) 국제자원봉사동아리 비데스주니어(VIDES JUNIOR. 회장 강예진, 지도 박현주수녀)가 제주도내의 결혼이주여성,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을 초청해 1월 7일 오후 2시 서귀포성당 지하강당에서 '다문화콘서트'(multi cultural concert)를 열었다.
다문화가정과 일반신자등 250여명 참석한 이 날 콘서트는 비데스 쥬니어 회원들이 기획한 네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의 역사와 고유문화를 영상물과 학생들의 연극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게하였다,
또한 4개국의 민속음악을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고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제주도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이번 공연은 비데스쥬니어 회원들의 발로 뛴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대사관을 통해 민속음악악보를 구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공동으로 대본을 쓰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하였다.
박현주수녀는 "오늘 공연을 위해 공부하기에 바쁜 학생들이 4개월동안 수업을 마치고 열심히 연습하였다"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고향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고 시집 식구들에겐 며느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9월 결성된 비데스쥬니어는 그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제주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되는 다문화가정 영어미사에서 전례봉사, 어린이들에게 그림성경책과 동화책 읽어주기등의 자원봉사를 해오고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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