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토)부터 시작된 ‘천주교 제주교구와 함께하는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버지학교’(총진행 강형윤 세례자 요한, 담당사제 현문권 토마스 A.) 가 지난 11월 12일(토) 서문본당(주임 김석순 마태오) 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파견미사와 함께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자료 감상과 아버지학교 수강자 아빠에게 보내는 자녀들의 영상 메시지 등이 전해져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6주간 진행된 ‘2011년도 제2차 성 요셉 아버지학교’는 자녀를 둔 30~50대 기혼 남성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아버지학교에는 서문본당의 형제들뿐만 아니라 타 본당 교우, 비신자 등이 함께 참가, 이날 모두 16명이 수료했다.

기사·사진 : 아시아가톨릭뉴스 안창흡(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