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꾸르실료 도입 40주년 기념 제40차 교구울뜨레야가 10월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신성여고 샛별체육관에서 꾸르실료사무국(주간
고용성,담당 윤성남신부)주관으로 열렸다.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꾸르실료'주제와,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마태 5.13-16)부제로 850여명의 꾸르실리스따가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제1부 교구울뜨레야, 제2부 기념미사, 제3부 우정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묵주기도에 이어 도보성지순례단 최종팀 도착과 함께 시작한 제1부 교구울뜨레야는 꾸르실료기 입장, 참가 본당소개, 고용성주간의
개회사, 윤성남담당사제의 환영사, 김창훈총대리신부의 격려사, 양종환 한국협의회 부의장의 축사, 40주년을 되돌아보는
영상물상영, 고의만(다위.신제주본당.제주 제1차)·홍계춘(안나.동문본당.제주 제15차)씨의 평신도롤료,꾸르실리스따의 기도가 이어졌다.
제2부 경축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강우일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스페인에서 시작한 꾸르실료운동은 예수님이 걸었던 그 길을 함께 걸으며 남을
위해 섬기는 삶을 살아왔던 예수님을 그대로 본받는 운동이다"라고 소개한 뒤 "여러분들은 꾸르실료 교육을 받았다고 본당에서 우월감을 갖거나
특권층인 양 행세하는 자세는 버려야하고 꾸르실료 도입 40주년을 계기로 각 본당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교우들을 섬기는 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제주교구꾸르실료사무국은 제40차 교구울뜨레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6월 5일~10월 29일까지 25개 본당이 참여한 본당연결고리기도와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하였다.
1971년 7월 29일~8월 1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성이시돌피정의 집에서 제1차꾸르실료 개최 이후 지금까지
제62차(남성36차,여성26차)꾸르실료 동안 성직자 35명,수도자 47명,평신도 2687명(남성 1602명,여성 1085명)등 총 2769명이
수료했다.
한편 역대 꾸르실료사무국주간을 지낸
김창유(아우구스티노.광양본당), 문덕영(알렉산더,신제주본당), 김경환(베네딕토.중앙본당), 박부송(요한.중앙본당), 양보현(시몬.중앙본당)씨가 교구장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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