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WYD(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교구 청년 순례단(인솔-김석주신부) 48명은 8/6(토)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 이탈리아(로마,아씨시), 프랑스(파리)성지순례를 주님의 은총속안에서 기쁘게 마치고 DID(교구의 날)행사가 열리는 세비야 대교구에 도착하였다. 24명은 스페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스페인 문화와 풍습을 배우고 체험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24명은 수도원과 수녀원에서 생활하며 수사님과 수녀님들의 사랑을 가득히 받았다.
8/13(토)에는 세비야 대교구장이 주례하는 미사에서 열렬한 환영과 함께 생활성가를 찬양하였다. 대주교님께서는 직접 우리팀을 찾아오셔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순례의 여정을 축복하였다.
8/14(주일)밤 10시에는 이지역에서 교구의 날을 체험한 2,500명의 세계 젊은이들과 성모님대축일 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축제를 함께하며 세비야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8/15(월) 참가단은 본대회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16일(화)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17일(수) 교황님 환영행사, 18일(목) 아시아페스티발, 19일(금) 교황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세계젊은이들과 같이 하였다.
8/20(일) 폐막미사가 열리는 쿠아토르 비엔토스 비행장으로 이동하여 교황님과 함께 철야기도를 하였고, 8/21(주일) 폐막미사로 아쉬운 2011년 WYD를 마감하였다.
제주교구 참가단 48명은 이번대회를 통하여 세계젊은이들과 함께 하느님께 받은 소명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고 교회안에서 자신들의 역할과 의무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하였다.

기사·사진 : 청소년사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