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안명옥주교)는 제주교구 사회복지회(회장 현경훈신부)와 공동으로 교구사회복지회(국)와 전국단위복지단체간의 원활한 업무협력과 연대성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11년도 카리타스 전국 실무자 연수'를 4월 7일~9일까지 제주가톨릭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 카리타스의 미션과 비전에 대하여'주제로 각 교구의 사회복지담당사제 16명을 비롯하여 실무자 76명등 92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회는 교구 및 단체소개, 시작미사(제주교구장 강우일주교 주례), 강의(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정성환신부), 교구·단체 사업계획 설명, 담당사제 모임, 5개분과 그룹토의, 제주4·3평화공원 방문, 그룹별 미션과 실천 방안 논의, 그룹별 논의내용 발표, 전체회의 및 종합평가, 파견미사(정성환신부)순으로 진행되었다.
5개분과의 토의 주제는 국제개발원조를 위한 가톨릭네트워크논의, 가톨릭 사회복지 자원개발 및 홍보, 가톨릭사회복지 정체성 확립과 운영지표 적용 방법 및 행정·인사 발전방안,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방안, 본당과 시설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복지실천방안등이다.
강우일주교는 시작미사 강론에서 "여러분들은 각 교구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이다. 비록 대기업처럼 보수는 많이 받지 않더라도 하느님 나라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1년도 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전국피정 연 7회 실시,'새시대,새복음화'주제의 가톨릭사회복지 심포지엄 9월 실시,학술잡지 '가톨릭사회복지'발행, 2011년도 천주교 사회복지 편람 제작등을 의결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