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문덕영,담당 고병수신부)는 오늘날의 사회문제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알아보고,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을 제대로 성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3월 7일 오후 7시 연동성당에서 ‘제1기 사회교리학교’를 개교했다.
교구장의 2011년도 사목지침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소공동체’의 실천지표인 ‘교회의 가르침인 사회교리를 공부하며 나누기’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개교식에는 교구평협상임위원,본당사목평의회 임원,교구단위단체장등 280명이 참가했다.
한편 교구장 강우일주교는 금년도 사목교서에서 “복음선교의 일꾼으로 파견되는 그리스도인은 모든 인간의 권리와 의무,인간의 성장과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가정생활,사회생활,국제관계,평화,정의,개발 등에 관한 교회의 명시적 가르침인 사회교리를 알고 새겨야 합니다(현대의 복음선교 29).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있는 힘을 다하여 기아,질병,문맹,빈곤,무역관계의 불의,경제적 문화적 신식민주의등 인간에게 소외된 삶을 강요하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여 싸워 왔습니다(현대의 복음선교 30)”라고 강조한다.
사회교리학교는 개교식에 이어 강우일주교의 ‘인류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계획’강의를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13주동안 진행되며 6월 20일에 수료식을 갖는다.
사회교리학교의 교육과정은 아래와 같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