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수도회(준관구장 안성철 마료지노신부)는 1월 25일 오후 3시 제주시 화북동 문화마을길5번지 현지에서 준관구장 안성철신부,제주교구총대리 김창훈신부,부산분원장 양은철신부 공동주례로 제주분원(분원장 이영춘 벨라도수사)개원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이 날 축하미사에는 성바오로수도회의 안성철신부·양은철신부·권영은신부,제주교구 김창훈신부·이시우신부(화북본당주임),협력자회(회장 황순이 아녜스,중앙본당)회원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철신부는 미사강론에서 "성바오로사도의 회심축일에 개원식을 한 이유는 그 성인의 전교활동을 본받아 제주교구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총대리 김창훈신부도 축하식 인사 말씀에서 "성바오로수도회의 제주진출이 하느님사업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되고 제주교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1914년 8월 20일 설립된 성바오로수도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62년 1월 15일 한국에 진출하여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103-26에 본원을 부산·수원에 분원이 있다.
제주분원에는 분원장 이영춘수사를 비롯하여 권영은 안토니오신부,이봉하 디모테오수사가 상주하며 성바오로서원(2000년 2월 16일 개원)관리,협력자모임 영적지도,제주교구협조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