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현경훈신부) 산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애덕의
집(원장 이대원 신부)은 12월 18일 오전 11시 애덕의 집 마당에서 제주시
출신 재일교포 고영덕(일본 오사카 거주)씨가 기증한 어르신 이동목욕
차량과 장애인 수송용 중형버스 축복식을 가졌다. 축복식을 주례한 이대원
신부는 감사의 말씀에서 "고영덕 여사는 비록 천주교신자는 아니지만
평소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이 많아 이번 고향 방문 때 1억원이 넘는
버스 2대를 기증하셨다"며 "기증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제주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방문하여 목욕봉사활동을 하고, 차량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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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