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현경훈신부) 산하 장애인보호작업장 일배움터(원장 최영렬 데레사)는 11월 19일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주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0 제주 MBC 이웃사랑바자회'에서 장애인들이 제작한 여러가지 작품들을 판매하였다.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배움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품 판매활동을 통한 수익창출로 이용장애인들의 자립자활과 완전한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바자회에는 일배움터 소속 장애인 36명이 정성껏 만든 화분,도자기,성물등이 선보였다.
최병렬원장은 "30,40대 장애인 36명이 매일 출근하며 만든 작품으로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 개개인에게 돌아간다"고 말하였다.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늘 노력하는 일배움터는 지난 달에는 화훼전문매장 '플라워샵 푸른세상'을 제주시 아라동 LH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문을 열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수익창출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