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김창훈신부 칠순축하 "고희기념 감사미사 및 축하연' 열려

제주교구 김창훈신부(총대리 겸 광양본당주임)의 칠순을 축하하는 고희기념 감사미사가 7월 18일 11시 광양성당에서 열렸다.
축하미사,축하식,축하연 순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 인사말에서 김신부는 "고기를 안 먹었는데도 최근에 몸무게가 3Kg정도 늘었는데 이것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영적으로 살찐 결과"라며 "교구 총대리 업무도 수행해야 하는 저의 입장으로는 본당 신자 돌보는데 조금 소홀한 점이 있더라도 칠순이란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 41년차 신부라 생각하고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1941년 8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4남 1녀의 막내로 출생한 김신부는 1969년 12월 18일 서품된 후 광주대교구 목포 경동성당 보좌를 시작으로 제주교구 동문본당주임,중앙본당주임,로마유학(알퐁소대학),교구사목국장,광주가톨릭대교수,신제주본당주임,화북본당주임을 거쳐 2008년 1월 30일부터 광양본당주임으로 봉직하고 있다.
2007년 1월 6일부터는 현재까지 교구총대리도 겸하고 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