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남부지구(지구장 양명현신부) '쁘로파체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위성곤, 담당 현성훈신부)창단기념 발표회'가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학생회문화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8월 창단된 쁘로파체합창단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발표회에서 임정희(소화데레사)지휘,김영심(마리안나)반주로 자비송,대영광송을 비롯한 미사곡과 동요,한국민요등 20여곡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현성훈담당신부(서귀복자본당주임)는 "작년 어린이와 함께하는 소공동체의 해를 보내면서 아이들이 성당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일거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합창단을 만들게 되었다"며 "'쁘로파체(Pro Pace,평화를 위하여)'라는 합창단 이름처럼 어린이들이 하느님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화를 위하여 천상의 소리로 여러분들을 초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쁘로파체 소년소녀 합창단은 2006년 10월 14일 창단된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제주교구에서는 두번째이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