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돌보기에 바빠서 여가생활이 어려운 부부에게 간단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하여 생활의 활력을 얻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현문권 신부)산하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부의 Date day-가족시네마'
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9쌍의 부부들은 자녀를 봉사도우미에게 맡기고 인근 영화관에서 「워낭소리」를 관람하며 모처럼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녀들은
부모들이 영화관람을 하는 동안 탐라마을 어린이 놀이방에서 놀이 활동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