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평화의섬특별위원회 제주군사기지 범대위와 공동성명 발표

by 사무처 posted Sep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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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훈총대리신부)는 9월 11일 제주시 농업인 회관에서 제주군사기지 범대위와 공동으로 정부가 발표한 제주해군기지예비타당성 발표에 따른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내놓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른 크루즈항 복합항 건설방안은 해군기지 추진 갈등을 의식한 '떡고물'전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보다 세부적으로 제시된 방안들도 이미 기존에 정부차원에서 인센티브로 내놓았던 수준 이상의 것들이 아니며 여기에 지원협의체라는 것도 향후 추진될 제주도 차원의 지역발전계획(강정마을 발전계획)을 조율하기 위한 협의기구일 따름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정부와 제주도가 이제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로 사실상 해군기지 문제를 끝난 것으로 몰고가려 하고 있지만 해군기지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이번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를 해군기지 건설 추진의 본격적인 근거로 삼으려 한다면 향후 더욱 큰 저항과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위는 이번 예비타당성 결과가 해국기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말것임을 단언하며 ▲생색내기 떡고물로 포장된 제주해군기지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정치적으로 짜맞춰진 의혹투성이 예비타당성 보고서를 즉각 공개하고 ▲제주도 당국은 자신있다면 강정마을 크루즈항 건설 경제적 타당성 결과에 대한 검증 과정에 즉각 나서고 ▲도의회 역시 이번 결과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검증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기사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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