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황사평순교자묘역 납골묘 전환작업 진행

by 사무처 posted Mar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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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이모저모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주교)는 1901년 신축교안시에 희생된 순교자들이 묻혀있고 성직자와 평신도들의 공동안장지로 사용되고 있는 황사평 순교자묘역을 납골묘로 바꾸기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제주교구 장묘문화위원회(위원장 윤성남신부)가 최근 발표한 『제주교구 황사평 추모공원 조성공사(안)』에 따르면 황사평 전체면적 18,000평중 13,000(3,993평)에 벽식안치단(300x300) 29,302기 유해(450x750) 2,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사를 3단계로 나누어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공사비 18억 4천만원으로 벽식안치단 6,972기 유해 900기를, 오랜 세월이 지난후 2단계로 벽식안치단 12,656기 유해 1,100기, 3단계로 벽식안치단 9,674기 유해 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시설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에는 토목공사, 포장 및 부대공사, 부대시설 및 전기설비공사, 중앙납골 기초공사가 이루어지며 토목공사의 세부사항으로는 주도로폭을 10m로 확장하고 직경 900짜리 맨홀, 우수관로 610m 개설, 빗물받이 66개소 설치, 석축쌓기, 파라솔 2개 설치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장묘위원회는 2004년부터 납골당 기초자료수집을 시작하여 2005년도에는 타교구(광주,전주,수원교구)의 납골당 운영실태를 현지답사한 바 있다.

황사평순교자묘역은 현재 약 2,100기의 봉분이 있으며 매년 100기씩 입묘하고 있는 실정인데 금년말에 1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2009년부터는 생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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