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장묘문화위원회(위원장 윤성남신부)가 최근 발표한 『제주교구 황사평
추모공원 조성공사(안)』에 따르면 황사평 전체면적 18,000평중 13,000㎡(3,993평)에
벽식안치단(300x300) 29,302기 유해(450x750) 2,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사를 3단계로 나누어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공사비 18억 4천만원으로 벽식안치단 6,972기 유해 900기를, 오랜 세월이 지난후 2단계로 벽식안치단 12,656기 유해 1,100기, 3단계로 벽식안치단 9,674기 유해 9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시설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에는 토목공사, 포장 및 부대공사, 부대시설 및 전기설비공사, 중앙납골 기초공사가 이루어지며 토목공사의 세부사항으로는 주도로폭을 10m로 확장하고 직경 900㎜짜리 맨홀, 우수관로 610m 개설, 빗물받이 66개소 설치, 석축쌓기, 파라솔 2개 설치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장묘위원회는 2004년부터 납골당 기초자료수집을 시작하여 2005년도에는 타교구(광주,전주,수원교구)의 납골당 운영실태를 현지답사한 바 있다. 황사평순교자묘역은 현재 약 2,100기의 봉분이 있으며 매년 100기씩 입묘하고 있는 실정인데 금년말에 1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2009년부터는 생장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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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