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3206 추천 수 4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주교구 이모저모


제주교구 사목국 가정사도직(담당:현문권신부.토마스아퀴나스)은 2008년 2월 20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총6주간에 걸쳐 마리아어머니학교를 개설하여 첫 입학식을 가졌다.
총 30명의(5명씩 6개조) 입학생중에는 비신자도 6명이나 끼어 있을 정도로 어머니들의 관심사가 바로 좋은 어머니 역할하기인것 같다.
마리아어머니학교는 담당신부와 함께 박데레사수녀 그리고 총진행을 맡은 홍성희(모니카)자매외 봉사자 10여명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봉사한다.
어머니학교에는 팀웍을 다지기 위하여 자주 구호를 외치는데 전체구호는 “엄마는 가족의 태양입니다.” 이며 전체슬로건은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이다.

일정표를 보면
제1주에는 어머니인 당신-어머니의 영향력
제2주 어머니인 나-과거의 어머니로부터의 탈출
제3주 아내인 당신-아내로서의 사명
제4주 여자인 당신-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제5주 어머니의 사명, 영성-어머니로서의 정체성 확립(성모마리아와 함께인 당신)
제6주 어머니의 새로운 출발 그리고 3월 30일(주일)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감사축제 미사로 마무리된다.

진행은 6조로 나뉘는데 명칭을 보면 제1조:마리아. 제2조:룻. 제3조:에스텔. 제4조:한나. 제5조:마르타. 제6조:엘리사벳으로 정하였다.

봉사자들이 먼저 도착하여 가톨릭회관 지하 강당에 좌석배치. 영상준비. 간식준비. 찬양팀 악기세팅등을 마치고 신부님을 모시고 점검과 감사기도를 바칠 때 수강자 어머니들이 한분, 두 분 들어오시면서 9시30분이 되자 모두 참석하였다.

입학식에서 어머니학교장 현문권신부는 “오늘 어머니학교에는 소문이 많이 나서 6명의 비신자도 참석하였다. 우선 바쁜 일과를 뒤로하고 어머니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오신 깨어있는 어머니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머니학교는 어머니로서 자격이 모자라서 더 배우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처럼 더 가진 자들이 겸손하게 더 받기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남편을 다루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나아가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 공동체에서 봉사하기 위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혼인성사의 중요성과 가정의 중요성과 자신을 사랑하기 위하여 오늘 어머니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아무쪼록 끝까지 참석하여 유종의 미와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으시어 성가정을 이루시길 기도한다.“ 라고 하였다.

오늘 참석자 중에 남편이 아버지학교를 졸업하고 한달정도는 잘하더니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가는 남편과 함께 성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참석한 김경미(중앙성당 예비자)자매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개발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한다. 제4기에 아버지학교를 졸업한 연동성당 안광수(요아킴)형제는 어머니 학교가 개설되었다니까 아내 김형례(안나)를 참석하도록 권유하여 나왔다.

마리아 어머니학교는 가정성화 운동이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결혼생활내지는 가정생활을 돌아보며 어떻게 하면 가정이 사랑으로 회복되고 사회를 살아가는데 에너지가 될 수 있을까를 성찰하고 자신이 느끼도록 하여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 위함이다.

제주교구는 성요셉아버지 학교를 이미 3년 전부터 시작하여 현재 4기까지 졸업하였고 앞으로 마리아 어머니학교가 요셉 아버지학교와 함께 가정회복 운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기사 : 평화신문 명예기자 김승호(암브로시오)
사진 :
평화신문 명예기자 오상철(베드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266 [소식] 제주교구 가톨릭문화원 개원미사 2008.02.29 사무처 4083
265 [소식-사진] 중·고등부 불꽃피정 및 견진성사 2008.02.25 사무처 3718
264 [소식-인사] 제주교구 사제 인사 발령 및 담당사제 임면등 2008.02.22 사무처 3480
263 [소식] 청년들과 함께하는 삼뫼소 성체신심미사와 성시간 2008.02.22 사무처 3417
262 [소식] 성서가족 '성서와 영성' 피정 2008.02.22 사무처 3798
261 [소식-동영상] 소공동체 현황과 전망을 위한 심포지엄 기조연설 2008.02.21 사무처 3945
» [소식] 제1기 마리아어머니학교 개강 2008.02.20 사무처 3206
259 [소식] 제주교구 소공동체 현황과 전망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2008.02.18 사무처 3596
258 [소식-사진] 2008 교구 사제·수도자·평신도 사목연수 개최 2008.02.13 사무처 4151
257 [내사원교령]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루르드 발현 150주년 전대사 2008.02.11 사무처 3622
256 [소식-인사] 제주교구 사제 인사 발령 2008.02.09 사무처 4088
255 [소식] 제주시시구 성가대협의회 합창제 발표 2008.02.04 사무처 4313
254 [소식] 제주교구평협 정기총회 및 연수 개최 2008.02.04 사무처 3778
253 [교령] '나주 윤율리아와 그 관련 현상들'에 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교령(Decretum) 2008.01.30 사무처 3642
252 [담화문] 베네딕토 16세 교황 2008년 사순 시기 담화문(전문) 2008.01.30 사무처 3614
251 [담화문] 2008년 해외 원조 주일 담화문(전문) 2008.01.22 사무처 3490
250 [소식-사진] 제주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2008.01.19 사무처 5466
249 [담화문] 2008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담화문(전문) 2008.01.10 사무처 3416
248 [소식] 제1회 한국청년대회 성공 개최 기념 UCC 및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2007.12.28 사무처 3050
247 [소식] 제주교구내 여러본당 생명장학금 수여해 2007.12.28 사무처 40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