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사목국(국장 고병수 신부)이 주최하고 평신도사도직협회(회장 송상순)가 주관한 2007년도 교구성모의밤이 5월 17일 밤 9시 삼위일체 야외성당에서 열렸다. 제주교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교토교구(교구장 오츠카 주교)에서 18명, 타교구(서울, 수원, 대구, 마산, 부산) 성지순례단 300명 등 4,000여명이 참가한 성모의 밤은 1부 삼위일체 야외성당에서의 미사, 2부 삼뫼소에서 드리는 묵주기도, 3부 성모동굴에서의 성모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강우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화가 너희에게 있기를」하셨다면서 「오늘 우리는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평화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해군기지 유치문제에 대해서는 「제주는 군사기지가 아니라 평화의 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타교구 신자들이 제주교구 성모의 밤 (5월 세 번째 목요일)에 맞추어 성지순례를 오기 때문에 이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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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은 편집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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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가톨릭신문 이창준(시몬) |
2007.05.25 18:53
[소식] 2007년도 교구성모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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