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에서 봉헌되는 해맞이 미사 |
어둠을 밟으며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하느님의 은총임을 갑격스럽게 느끼려면 오름에서 봉헌되는 해맞이 미사에 참례하면 된다. 2007년 새해를 맞아 제주교구의 여러 본당에서는 해맞이 미사를 다양하게 봉헌하였다. 효돈본당(주임 이태수 신부)과 서귀복자 본당(주임 김석주 신부)은 1월 1일 새벽 6시 30분 월라봉과 소라의 성에서, 중앙주교좌 본당(주임 임문철 신부)은 1월 1일 새벽 7시 용눈이 오름에서 새해 첫 미사를 드렸다. 오름이란 한라산 산록과 중산간 지대에 집중 분포되어있는 자그마한 산들을 일컫는 말인데 지질학 용어로는 기생화산이다. 원래 몽골어인데 제주도가 몽골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그 언어가 그냥 남아있어 이제는 제주 사투리가 되버렸다. 이런 오름이 제주도에는 368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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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 평화신문 오상철(베드로), 가톨릭신문 이창준(시몬) |
2007.01.05 17:44
[소식-사진] 오름에서 봉헌되는 해맞이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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