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임승필 신부 기일미사와 성경 조형물 봉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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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중앙협의회는 새 성경 발행에 즈음하여 평생을 성경번역에 바치신 고 임승필 요셉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자 3주기인 3월 24일 오후 5시 황사평 성직지묘역내 임승필 신부 묘소에서 기일 미사와 성경 조형물 봉헌식을 가졌다.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권혁주 주교, 주교회의 사무총장 직무대행 최원오 신부, 성서위원회 홍승모 신부, 성서 합본 실무반(강대인, 배봉한, 신애경, 심은영) 제주교구 사제단, 임승필 신부 가족, 일반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오늘 기일 미사는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거행되었다. 1부 기일 미사 강론에서 권혁주 주교는 "성서공부를 위해 유학생활 12년, 성서번역 사제로 14년을 보낸 고 임승필 신부는 말씀을 위해 목숨 바친 땀의 순교자라 말하고 싶다"며 "이런 훌륭한 임 신부님을 한국교회에 보내주신 부모님과 제주교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조형물에 새겨진 '하느님께 영광'이라는 구절은 임 신부님께서 종부성사 받은 후 마지막으로 바친 기도"라고 설명하였다. 2부 성경 조형물 제막은 헌사, 제막식, 헌화, 헌시 낭독, 가족대표 감사 말씀으로 진행되었는데 조형물은 작은 받침대 위에 오석으로 500㎜×500㎜ 크기의 책 모양을 만들어 왼쪽에 새"성경"의 표지를 새기고, 오른쪽에 다음의 헌사를 써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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