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 이주사목위 이주노동자 장례 치러

by 사무처 posted Mar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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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사목위 이주노동자 장례 치러

 

교회 신자들이 이국 땅에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한 이주노동자의 장례를 도맡아 치러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문덕영)가 캐나다 국적의 레이놀드 제이 메이아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것은 2월 11일. 11개월 전 제주도에 온 메이아씨는 학원강사로 일하 던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위원회는 시신을 광양성당에 안치하고 밤을 새가며 연도를 바쳤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 메이아씨의 부모와 남동생도 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기도를 바치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위원회는 또 황페리 신부(남원본당 주임)의 도움을 받아 2월 14일 광양성당에서 고인의 장례미사를 봉헌하고 유해를 양지공원 납골당에 안장하도록 안내했다.

이주사목위원회 지도 문창우 신부는 “이주노동자가 갑자기 사망할 경우에 대비해 고인의 입관과 연도, 장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가톨릭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이주사목위원회 차원의 전담기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췌]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 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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