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사순시기 사랑의 2차 헌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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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는 4월 29일, 지난 사순시기동안 교구신자들이 희생과 금육의 몫을 정성껏 봉헌한 「사랑의 2차 헌금」전액 6700만원을 교구장이신 강우일 주교님의 뜻에 따라 지난달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춘천교구 양양본당에 전달했다. 제주교구 신자들을 대표해 고병수 사목국장 신부님과 송상순 평협회장님을 비롯한 평협 임원들은 양양본당을 직접 방문, 성금을 전달하며 제주교구민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양양본당을 대표해 본당 주임인 김명식 신부님는 '제주교구 교구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이재민들이 예전의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구는 3년 전부터 사순절 기간 동안 신자들이 모은 사랑의 2차 헌금을 통해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전쟁 후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이라크 바그다드 교구에 미화 4만 1000달러, 2004년에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청주교구 오송본당에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기사제공 : 평화신문 제주지사장 이창준(시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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