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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시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사랑의 딸회' 회원들로 수녀들보다 이곳저곳에서 더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흔히 병자들의 집을 그들의 수녀원으로, 셋방을 그들의 독방으로.

본당을 그들의 성당으로, 거리나 병실을 그들의 수도원으로, 복종을 그들의 울타리로,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을 그들의 창살로, 겸손함을 그들의 베일로,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그들의 본업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선행으로 가득 찬 삶을 살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 있거나 마치 수도회에서 서약이나 한 것처럼 살았습니다.

즉 수녀원 안에서 생활하는 수녀들 못지않게 기도와 묵상에 힘썼고, 몸과 마음의 순결을

지키고자 했으며, 재물에 대해서도 초월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행동했습니다."

(문서 10권, 661쪽)



전통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빈첸시오는 '사랑의 딸회'가 개발한 유일하고

창조적인 삶의 형태를 설명했습니다. 빈첸시오는 여태까지 미처 활용되지 않았던

인력, 곧 여성들을 인정한다는 독톡한 발상에서 계속 늘어나는 선교 일과 빈곤한

사람들을 위한 사목적 단체를 이끌어 갔습니다.



- 성 빈첸시오 드 폴과 함께 드리는 기도, 열넷째 묵상 내용 중에서 -





*빈첸시오와 루이즈께서 창립하신 '사랑의 딸회' 의 원정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원정신에 못미치는 삶을 살았음을 묵상해 봅니다.

그만큼 전 봉헌적인 삶을 실천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더불어 '처음처럼' 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제 자신을 송두리째 맡겨버려야 하는 시간이

왔음을 발견했습니다..



어느 순간 그분이 부르시면 '예'하고 기쁘게 달려가는 제 자신이 되렵니다.

그래도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시면 즉시 '예' 하고 기쁘게 나의 소중한 생명을

전 봉헌적인 삶을 살아가는데에 바치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11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일시 및 장소: 2009년 11월 20일(군포본원, 오후 8시) 11월 27일(서울 봉천동성당, 오후8시)

*소속 및 담당: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 이자희 수녀(010-6625-0927)

*홈피: http://vincentd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