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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죄수들에게 퉁명스럽게 말을 할 때마다
저는 모든 일을 망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들의 인내를 칭찬하고 동정심을 보여주었을 때,
또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그들의 사슬에 입맞추며
그들이 처벌 받는 것을 몹시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을 때
그들은 언제나 내 말을 경청했고 하느님께 의지했습니다." (아벨리, 삶, 183쪽)
- 성 빈첸시오 드 폴과 함께 드리는 기도, 열셋째 묵상 내용 중에서 -
*2010년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의 공동창립자이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와 성녀 루이즈 드 마리약께서
돌아가신지 3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두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발자취와 이웃사랑을
빈첸시오 영성을 따르는 영성가족들이 따라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통해 기도합니다!
빈첸시오께서는 강인하시면서도 온유하셨으며
온유하시면서도 강인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규율과 질책이 아니라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언어이며 부드러움입니다..
빈첸시오께서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동정과 따뜻한 경청으로
그들을 하느님께 의지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은 그들을 존중해 주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나도 쉽게 존중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25,40)라고
예수님은 자신을 가난한 사람과 동일시하셨습니다.
결국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을 가장 많이 만난
빈첸시오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을
10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일시: 2009년 10월 16일 (군포본원, 오후 8시)
10월 23일 (서울봉천동성당, 오후 8시)
*소속: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담당: 이자희 요셉피나 수녀 (dcjosephine@hanmail.net / 010-6625-0927)
*홈피: http://vincentdc.or.kr